장항준 감독, 천만 영화 흥행해도 추가 수입 0원이라고?
# 장항준 감독, 천만 영화 흥행해도 추가 수입 0원이라고?
야 너 이거 알아? 2026년 한국 영화계가 떠들썩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거든. 1200만을 넘겼다니까 정말 대박이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있다. 이 영화의 감독인 장항준은 이 엄청난 흥행에서 추가 수입을 포기했다는 거다. 맞다, 손익분기점을 넘었는데도 감독이 받는 돈은 변함없다고 한다. 도대체 뭐가 일어난 걸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가 흥행하면 감독도 당연히 많이 버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한다. 근데 알고 보니 한국 영화 산업의 수익 구조는 정말 복잡했다. 장항준 감독이 직접 공개한 이 이야기를 통해 영화 산업의 현실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제대로 파헤쳐보자.
왕과 사는 남자, 역대급 흥행의 시작
2026년 3월 6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기록이 쓰였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천만 명을 돌파한 거다. 유해진과 박지훈이 주연을 맡았던 이 영화는 정말 예상을 크게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개봉 후 48일차에도 여전히 주말마다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를 자리를 계속 지켜냈다는 게 정말 놀랍다.
영화 티켓 가격을 평균 15,000원으로 산정하면, 1200만 관객의 총 매출액은 약 1800억 원대다. 여기에 수출, 판권료, 스트리밍 수익까지 포함하면 더 커진다. 이 정도면 한국 영화 역사에 남을 대작이 맞다. 손익분기점이 260만 명이었는데, 무려 940만 명의 초과 관객을 기록했다. 영화사 입장에서는 정말 꿈꿔오던 성공이었다.
그런데 이 흥행의 주인공인 감독 장항준은 어떤 입장일까? 솔직히 기대했던 건 당연히 이 흥행의 주요 이익자가 될 거라는 거였다. 감독이 영화를 성공시키고도 추가 수입이 없다니, 이게 뭐 하는 짓인지 이해가 안 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장항준 감독 본인도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서 이 사실을 직접 밝혔다.

러닝개런티, 감독들이 포기하는 이유
영화 수익 구조를 이야기하려면 '러닝개런티'라는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이건 쉽게 말해서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넘었을 때 추가로 들어오는 수익의 일부를 감독이 받는 시스템이다. 영화가 성공할수록 감독의 몫도 커진다는 뜻인데, 이론상으로는 좋은 제도다. 근데 현실은 좀 달랐다.
장항준 감독은 '왕과 사는 남자'를 만들 때 러닝개런티를 처음부터 계약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연출료를 조금 더 받는 걸 선택한 거다. 처음엔 이게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영화 산업에서는 이렇게 선택하는 감독들이 꽤 있다. 왜냐하면 실제로 러닝개런티를 받기까지는 과정이 복잡하고, 실제 수령액이 기대보다 작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영화 수익은 우선 배급사에 들어온다. 배급사는 여기서 자신의 몫을 먼저 챙긴다. 그다음 제작비를 먼저 회수해야 한다. 남은 수익에서 제작사, 배급사, 그리고 감독 등이 나눠 먹는 구조인데, 이 과정에서 감독이 받을 몫은 생각보다 작을 수 있다. 참고로 한국 영화산업의 수익 배분 구조는 영화마다 다르게 책정된다. 따라서 미리 고정된 연출료를 받는 게 더 확실하다고 판단한 거다.
또 다른 이유도 있다. 러닝개런티를 받으려면 최종 회계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이 과정이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 영화사와 배급사 간에 수익을 둘러싼 분쟁이 생길 수도 있고, 실제 정산액이 예상과 다를 수도 있다. 장항준 감독 같은 경험 많은 감독이라면 이런 복잡한 과정을 피하고 확실한 보상을 받는 걸 선호하는 게 자연스럽다.
"1200만 관객 대박"이라는 기사에서도 이 구조가 자세히 설명되는데, 결국 영화산업의 현실은 감독들이 생각보다 많이 받지 못한다는 뜻이다. 천만 감독이 되었어도 추가 수입이 없다는 건 시스템이 그만큼 불리하다는 걸 보여준다.
영화 수익, 어디로 흘러가나
그럼 1800억 규모의 수익이 정확히 어디로 흘러가는지 궁금하지 않나? 티켓 가격 15,000원 중에 영화관이 먼저 50% 정도를 챙긴다. 그럼 영화관에 들어오는 돈이 약 900억 원이다. 남은 900억 원이 배급사에 들어온다. 배급사도 여기서 자신의 마진을 떼어간다. 보통 배급비용으로 20~30%를 빼는데, 그럼 또 200억 원대가 나간다.
결국 제작사에 남는 수익은 600억 원대다. 근데 이게 바로 제작사의 이익이 되는 건 아니다. 여기서 제작비를 먼저 회수해야 한다.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비가 대략 50~60억 원대라는 걸 감안하면, 순수익은 500억 원대가 된다. 이 안에서 제작사의 이익, 배우들의 추가보수, 기술진의 인센티브 등이 모두 분배된다.
영화가 흥행할수록 제작사의 이익은 커진다. 하지만 감독이 직접 받는 몫은 구조상 많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연출료 선택 방식으로 정산된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이게 장항준 감독이 직면한 현실이다. 영화가 대박이 나도 감독이 받을 수 있는 추가 수입은 없다는 거다. 물론 인지도와 평판 상승이라는 무형의 자산은 얻게 된다. 다음 작품의 스케일이 커지고, 더 큰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게 되니까.
천만 감독이 되어도 생기는 현실적 문제들
"천만 감독이면 뭐 엄청 버는 거 아니야?"라는 질문을 온라인에서 많이 봤다. 근데 생각해보면 좀 이상하다. 영화가 1800억을 번다고 해서 감독이 거기서 몇십억을 받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 산업에선 감독의 몸값이 배우나 배급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다.
장항준 감독은 이미 경험이 많은 감독이다. '신호', '킹덤' 같은 작품들의 감독으로 유명했다. 그래도 이번 '왕과 사는 남자'에서는 러닝개런티를 포기했다. 이건 감독이 최대한 빨리 확실한 보상을 받고 싶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영화가 흥행할지 안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었을 때의 불확정적인 수익보다는 확실한 연출료를 선택한 거다.
솔직히 이건 영화 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보여준다. 감독은 영화의 핵심 창작자인데, 수익 배분에서는 변방에 밀려난다. 제작사는 투자 위험을 지니고 있고, 배우는 인지도가 높고, 배급사는 마케팅과 배급망을 가지고 있다. 감독이 할 수 있는 건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뿐이다. 영화의 질은 감독에 크게 좌우되는데, 수익은 감독에게 덜 돌아가는 구조인 거다.
천만 감독이 되는 것도 어려운데, 천만 감독이 되어도 추가 수입이 없을 수 있다는 건 진짜 현실적인 문제다. 이게 한국 영화 산업의 현주소다. 감독들이 영화 제작에만 집중하도록, 수익 배분의 불안정성을 제거하고 확실한 보상을 먼저 챙기는 방식을 선택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아내 김은희 작가와의 수입 비교
여기서 흥미로운 부분이 있다. 장항준 감독의 아내인 김은희 작가다. 그녀는 대표적인 고수입 창작자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 각본으로 유명한 김은희 작가는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원고료 수입만 93억 6000만 원을 번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약 8억 원대다. 진짜 엄청난 규모다.
김은희 작가의 프로필을 보면, '시그널', '킹덤' 등 한국을 대표하는 드라마를 썼다.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플랫폼 드라마도 다수 집필했다. 드라마 한 편이 성공하면 원고료, 판권료, 해외 판매 수익 등 다양한 수입 경로가 생긴다. 특히 넷플릭스 같은 곳의 드라마는 선급금 규모가 크기 때문에 김은희 같은 톱 작가는 상당한 수입을 보장받을 수 있다.
그러니까 부부 수입 구조를 보면 아내 김은희 작가가 감독 남편보다 더 많이 버는 상황이었다. 물론 이번 '왕과 사는 남자'로 장항준의 명성도 올라갔고, 다음 프로젝트에서는 그에 맞는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번 영화 흥행에서 직접적인 추가 수입을 받지 못하는 게 맞다. 대신 광고 같은 다른 수입 경로가 생겼을 수 있다.
장항준 감독이 다양한 광고에 출연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천만 감독의 인지도를 활용한 광고료 수입이 생겼다는 뜻이다. 그 규모가 상당해서 소속사의 수입 1위가 되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영화 흥행이 직접적인 수입으로는 안 나오지만, 간접적인 경로들이 열렸다는 거다.
연출료 vs 러닝개런티, 감독들의 선택
감독이 영화 수익을 나누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고정 연출료를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러닝개런티 방식이다. 장항준 감독은 전자를 선택했는데, 이건 사실 현명한 판단이었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한국 영화의 수익 배분 구조에서 감독이 실제로 받을 수 있는 몫은 생각보다 작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어떤 영화가 1000억을 벌었다고 하자. 근데 실제로 감독에게 들어오는 건 몇 억에 불과할 수 있다. 먼저 배급사가 배급비용을 빼고, 제작비를 회수하고, 제작사가 이익을 챙기고 나면 감독에게 돌아올 몫은 미미하다. 특히 한국 영화의 경우 제작사와 배급사의 구조가 복잡해서 더욱 그렇다.
반면 고정 연출료는 이런 불확실성을 제거한다. 영화가 망하든 성공하든 일정 금액이 보장된다. 감독 입장에서는 영화 제작에 집중할 수 있고, 나중에 수익 정산을 둘러싼 분쟁에 휘말릴 위험도 줄어든다. 특히 경험 많은 감독들이 이 방식을 선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영화가 대박이 나면 러닝개런티로 더 많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더"가 얼마나 될지, 언제까지 기다려야 받을 수 있는지는 불확실하다. 게다가 영화사와 배급사의 수익 계산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거치느니, 차라리 확실한 금액을 먼저 받는 게 낫다는 판단을 한 거다. 이건 보수적인 선택이지만, 영화 산업의 현실을 잘 아는 감독이라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이다.
영화 산업의 구조적 문제점
장항준 감독의 사례를 통해 보면, 한국 영화 산업에는 감독 수익에 관한 구조적 문제가 있다. 영화는 감독이 없으면 시작할 수 없다. 감독의 비전과 지도 아래 배우, 촬영감독, 음향, 미술, 편집 등 모든 부서가 움직인다. 영화의 최종 퀄리티는 대부분 감독의 능력과 결정에 좌우된다.
그런데 수익 배분에서는 감독의 역할이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제작사와 배급사는 수익 창출의 노력(투자와 마케팅)을 했으니 몫을 챙기는 게 이해가 간다. 배우도 인지도가 높으면 영화의 흥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니 높은 출연료를 받는 게 맞다. 하지만 감독은 어떤가? 감독의 능력이 영화의 질을 결정하는데, 수익 배분에서는 변방에 밀려난다.
이 문제는 특히 선택받은 몇몇 감독들한테 집중되어 있다. 이미 이름이 나 있는 감독들은 제작사나 배급사에서 우대한다. 하지만 신인이나 중견 감독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결국 영화 산업의 수익이 제작사와 배급사에 집중되면서, 창작진의 동기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좋은 영화를 만드는 건 결국 창작진의 열정과 능력에 달려 있는데, 그들이 제대로 보상받지 못한다면 한국 영화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다.
장항준 감독이 천만 영화를 만들었는데도 추가 수입이 없다는 건, 이 문제의 가장 극단적인 사례다. 만약 제작사와 감독의 수익 배분이 더 합리적이었다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거다. 또는 러닝개런티 구조가 더 투명하고 신속하게 정산된다면, 감독도 흥행의 성과에 참여할 수 있었을 거다. 근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까, 감독들이 확실한 보상을 먼저 챙기는 방식을 선택하는 거다.
향후 장항준 감독의 영화 활동과 수입 전망
천만 감독이 된 장항준은 이제 한국 영화계에서 또 다른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왕과 사는 남자'의 성공으로 그의 이름값은 크게 올라갔다. 다음 프로젝트는 훨씬 큰 제작비와 더 나은 조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제작사와 배급사도 천만 감독과 일하고 싶어 할 것이다. 조건을 더 좋게 제시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장항준 감독이 다음 작품을 할 때는 이번처럼 러닝개런티를 포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그의 상품성이 증명되었으니까. 제작사도 감독과 수익을 나눌 준비가 되어 있을 거다. 또는 더 높은 연출료로 보상해줄 수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천만 감독의 신분으로 협상하는 거라서, 이전보다 훨씬 유리한 위치가 된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광고와 브랜드 홍보 같은 간접 수입이 늘어날 거라는 거다. 이미 여러 광고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나왔고, 그 규모가 꽤 크다고 한다. 유명 감독의 인지도를 활용한 광고료는 상당할 수 있다. 특히 한국 광고계에서 유명 감독을 선호하는 추세가 있으니까. 이런 방식으로 영화 외의 수입을 더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장항준과 김은희 부부의 미래 수입도 기대할 수 있다. 이미 김은희는 한국 최고의 고소득 창작자 중 한 명이고, 이제 장항준도 천만 감독이 되었다. 부부 모두 자신들의 분야에서 최상위에 올라섰으니, 앞으로의 수입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왕과 사는 남자'에서는 감독이 직접적인 추가 수입을 받지 못했다는 게 아쉬운 점이지만, 간접적인 이익과 명성 상승을 고려하면 충분히 보상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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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자면, 장항준 감독은 천만 영화를 만들었지만 러닝개런티를 포기하고 고정 연출료를 선택했다. 이건 한국 영화 산업의 복잡한 수익 배분 구조에서 감독들이 할 수 있는 현실적인 선택이었다. 영화가 1000억을 벌어도 감독이 직접 받을 몫은 생각보다 작을 수 있으니까. 대신 장항준 감독은 천만 감독의 명성으로 광고 등 다른 수입 경로를 열었고, 다음 작품에서는 훨씬 나은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게 되었다. 영화 산업의 현실은 힘들지만, 창작자의 능력이 증명되면 길은 열린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